본문 바로가기
한국프로야구

이적 후 1일 1깡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SSG랜더스 강진성

by 빨간토끼형 2023. 8. 21.
728x90
반응형

SSG랜더스 강진성

지난 2023년 5월 25일 두산의 외야수 강진성은 SSG의 투수 김정우와 1:1 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김성용 SSG 단장은 "우타자가 팀에 부족해서 강진성을 데려오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두산 감독인 이승엽 감독은 “SSG가 마지막 팀이 되길 바란다.”며 후배의 앞길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SSG랜더스로 이적한 강진성

이번 이적으로 강진성은 nc다이노스에서 2012년 4라운드 전체 33번으로 데뷔하여 2021년까지 nc에서 뛰다가 nc다이노스에서 박건우를 FA로 영입하자 반대급부로 두산 베어스에 FA보상선수로 이적하게되었습니다. 이후 2023년 5월 1:1 트레이드로 SSG랜더스에 오게 되면서 3번째 팀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SSG랜더스에서 게임을 뛰고 있는 강진성

트레이드 당시 강진성 선수는 "꼭 한 번 와보고 싶던 팀이다. 인프라가 부러웠다"며 이적한 팀에 대한 기대감을 펼쳤습니다. "외모는 귀엽게 생겼잖아요 아담하고, 그런데 내가 볼 때는 근성이 있는 것 같아요."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트레이드되자마자 활약하는 강진성에게 만족감을 표현했다.

결승 희생플라이를 치는 강진성

강진성은 nc시절  2020년 121경기에서 타율 0.309 12홈런 70타점 OPS.815로 맹활약하며 NC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하지만 두산 유니폼을 입고난 뒤에는 40경기에서 타율 0.163에 1군 데뷔 후 가장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트레이드 전까지는 3경기 출장(3타수 1안타)이 전부였다.

 

그러나 강진성은 SSG 합류 후 알토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적 후 타율은 0.306(108타수 33안타)다. 득점권(타율 0.324)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우타자일 때는 선발출전을 못하는 등 선발 출전이 불규칙하고, 대타로 나설 때도 많아 타격감을 유지하기 어렵지만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 승리 후 하이파이브를 하는 강진성

특히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는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하며 전 타석 출루를 비롯하여 활약을 펼쳤다.

 

특히 마지막 타석에서의 안타는 득점으로 연결됐다.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 나갔다.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이어 한유섬의 안타까지 나오며 2사 1, 3루 기회가 됐고 마운드에 올라온 고우석이 폭투를 던졌다. 3루에 있던 강진성이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했다. 강진성의 득점으로 2-1로 SSG가 리드했고 9회초 등판한 서진용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SSG가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득점에 성공한 강진성

현재 1위 경쟁을 하고 있던 SSG랜더스는 3위로까지 밀리며 최악의 한 달을 보내고 있다. 투타의 밸런스가 모두 무너지며 5연패까지 기록했던 SSG랜더스는 반등이 필요하다. 과연 강진성이 남은 기간 동안 얼마나 활약을 펼쳐주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선두 싸움 판도가 요동칠 수 있을 것이다. 

728x90
반응형